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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2018년 01월 04일 (목) 09:49:44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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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요한 록스트룀, 머타어수 쿨륨 지음 / 에코리브르 발간 / 288쪽 / 18,000원

   
 
최근 인간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느니 인공지능에 인간이 지배당한다느니 하는 우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지구 말고 인간이 살 만한 행성을 찾아나서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지구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지구가 병들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중요한 바는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이 저지른 일이라는 사실이다. 즉 인간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2014년은 거의 틀림없이 전 지구적 기후 위기를 겪은 중대 시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결정적인 수준인 400ppm에 다다른 해였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적으로 온실가스 농도 400ppm이 지구 기온 섭씨 2도 상승에 상응하리라는 생각을 받아들여왔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보여준 바와 같이, 그리고 우리의 지구 한계 연구가 강력하게 뒷받침해주는 바와 같이, 이것은 매우 낙관적인 가정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위험 분석에 따르면, 우리가 지구 기온 섭씨 2도 상승을 피하려면 대기 중의 온실 가스 농도를 그보다 더 낮은 상태로 안정화해야 한다. 하여간 섭씨 2도 상승은 기후 변화의 한계로서, 그 선을 건너가면 파멸적인 티핑 포인트를 건드릴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크나큰 재앙을 촉발할 위험(급작스런 지구 차원의 변화로 치닫는 문턱 값을 넘어설 위험)은 비단 기후 시스템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우리는 숱한 경험적 증거를 통해 지역의 호수와 숲, 산호초에 이르는 수많은 생태계 역시 티핑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던 생태계가 느닷없이 또 다른 상태로 뒤바뀔 수 있는 것이다.

[『워터저널』 2018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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