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2018 실내공기질 집중 관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환자, 산후조리 중인 임산부, PC방 이용 청소년, 신축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오염된 실내공기에 노출될 것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2018년 실내공기질 중점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어린이집 7개소, PC방 6개소, 신축 공동주택 1개소에 대해서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등 12개 항목을 정밀측정하는 특별점검을 해 기준초과 시 과태료 부과 및 시설개선명령을 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123개소의 관리대상 건물이 법령에서 정한 실내공기질 허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자체 측정하도록 우선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허용기준을 초과한 건물은 급·배기 설비 설치, 자연환기 횟수 증가, 알코올 소독 실시 등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구 김태순 환경미화과장은 "관내 3개 공동주택 1천607세대가 올해 신규 입주를 하게 되는데 실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점검에 만전을 기해 바깥의 미세먼지에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집 안에서만큼은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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