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유통 농·수산물 식품 '방사능에 안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태준)에서는 도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물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7년 3월부터 12월까지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양구를 포함한 18개 시·군의 대형마트, 수협상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및 수산물, 다소비 가공식품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했다.

수거 식품에 대하여 국내 식품 방사능 기준인 세슘(Cs-134, Cs-137) 및 요오드(I-131)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MDA 이하)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MDA 이하는(Minimum Detectable Activity) 최소검출한계치 이하를 말한다.

본 연구원은 방사능 물질 오염에 대한 사회 문제화된 이후 2015년 233건, 2016년 75건을 포함해 2017년에는 도내 시·군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산 제품의 수산물 130건, 농산물 70건, 가공식품 20건 총 64품목 220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은 매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도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방사능 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뢰성 있는 검사 체계를 유지하면서 오염도 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