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추진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시민을 대상으로 상수도 시설 동파 시 응급조치 및 신고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올해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고 오는 11일부터 13일에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는 동파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계량기 내부를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 부분의 틈새를 막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노출된 수도관은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서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조치하고 계량기함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해 동파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상하수과 관계자는 "창원시는 올해 겨울 잦은 한파로 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상수도 담당 외 9명)을 편성하고 동파방지팩(2천 개) 등 보온재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는 면, 동에 배부한 동파방지안내문(3만 장)을 참고해 상수도 시설 동파 예방 요령을 숙지하고 시설물 동파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계량기를 서서히 녹여야 하며 동파된 경우 마산합포구청 상하수과(055-220-4821)로 교체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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