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NI 개발기술(EST)로 마오밍 정유공장 시설 고도화

사이노펙은 마오밍(Maoming) 정유공장 시설고도화를 위해 이탈리아의 ENI가 개발한 슬러리기술(EST: Eni Slurry Technology)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페트코크(Pet-Coke) 생산시설을 폐쇄하는 대신에 일산 4만6천 배럴의 잔사유를 EST기술로 처리하여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맞는 고품질 연료유를 생산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연구실에서 개발된 EST를 세계 최초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이노펙엔지니어링이 EPC를 맡고 있다. ENI는 기본설계 외에 교육훈련, 설계 및 시운전단계에서의 지원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8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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