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항, 담수화 플랜트 입찰 결정

미국 텍사스의 코퍼스 크리스티 항구(Port of Corpus Christi) 위원들이 플라스틱 제조업체 M&G Chemicals의 파산으로 판매되는 담수화 플랜트를 입찰하기로 결정했다고 Caller Times가 보도했다. 

거래가 성공하면 해당 자산의 소유권이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시로 이전되며, 해당 도시는 관련 수수료를 납부하게 된다. 항구 위원회 의장 찰리 잔(Charlie Zahn)은 Caller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잠재적 인수의 목적은 “코퍼스 크리스티 고객을 위한 적절한 물공급을 보장하고 항구 고객에게 중단 없는 공급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퍼스 크리스티시는 새로운 물공급 옵션을 모색 중이며, 2017년 7월 담수화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텍사스주 수자원 개발위원회에서 275만 달러의 교부금을 받았다. 현금으로 묶인 M&G로부터 시설을 인수하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멕시코 만에 있는 누이스 베이(Nueces Bay)의 산업용으로 설계된 이 시설은 하루 2천200만 갤런(8만3천㎥/일)의 용량으로 설계됐으나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다. 항만 관계자는 건설을 완료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고 산업용 수자원 시설의 가치를 결정하는 등 인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컨설팅 엔지니어와 협력하고 있다.

Nueces Bay의 플랜트는 M&G Chemicals가 챕터 11 파산 신청을 마친 후 2017년 말에 시장에 출시됐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Port-of-Corpus-Christi-Texas-eyes-a-deal-on-part-built-desal-plant/8924/) / 2018년 1월 17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