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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회, 사단법인 설립 위한 창립총회 개최


초대 협회장에 김영귀 대표·상임부회장에 이종강 한국물학회 부회장 선출
 (KYK김영귀환원수㈜)                                               


2월 22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관계자 100여명 참석

▲ 한국물산업협회의 창립총회가 지난 2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한국물산업협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물산업협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지난 2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물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심의, 회장 및 임원진 선출,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등 총 8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종강 부회장은 “흔히 글로벌 물산업은 블루골드(Blue Gold)산업이라고 하지만, 우리 업계의 현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마음으로 관계자 여러분과 공감의 자리를 갖고자 이번 총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창립총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 한국물산업협회 초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KYK김영귀환원수㈜의 김영귀 대표(왼쪽)와 이종강 상임부회장(오른쪽)이 회장 및 부회장 수락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삼육서울병원 웃음치료실 박석종 웃음치료사의 교양강의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지친 일상 속 웃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주었다.

곧이어 정관 심의가 진행됐으며,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수소수·알칼리수 전문기업 KYK김영귀환원수㈜의 김영귀 대표가 한국물산업협회의 초대 협회장으로, 한국물학회의 이종강 부회장이 초대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어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주사무소 설치, 법인 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책정 등의 논의를 끝으로 총회가 마무리됐다.

이종강 부회장은 “한국 물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가경제의 일익 담당을 통한 고용창출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물산업협회의 첫 공식일정은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중국국제건강수산업발전회(주석 리푸싱 전 북경대 교수)와 150여 명의 거대한 중국 물산업체 관계자, 연구원, 기술자 등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글로벌 물산업의 실질적 공유의 장을 통해 다양한 기술교류, 합작협의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초동 소재의 더 케이호텔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워터저널』 2018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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