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 실시
가뭄대비 비상급수시설 197개소 수질 안전성확인 검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하고자 전체 비상급수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수도시설 파손 및 물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급수시설’을 운영 중이며, 총 197개소로 먹는물 53개소, 생활용수 14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장기적인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비상급수시설을 대구시 안전정책관 주관으로 구·군과 합동 관리실태 점검 및 채수 실시하고 먹는 물 및 생활용수 전 항목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정기적인 검사주기 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한 수질을 확보하고 시설 관리 및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3월 6일부터 채수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7년에 비상급수는 251건, 생활용수는 61건 검사하였으며 그 중 부적건수는 비상급수 16건, 생활용수 4건이었다. 부적요인으로는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의 미생물적인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소독처리 등의 관리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한 수질을 유지토록 하였다.
대구시는 비상급수시설 현장 게시판에 수질결과를 공개하여 시민불안을 해소토록하고 시민 건강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여 안전성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질검사를 통해 비상급수시설의 수질 현황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시설 관리에 협조하여 시민 건강과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