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식수 수질규정 강화 추진
 

미국 미시간주 환경부는 납(Pb)과 구리(Cu)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승인이 나면, 미시간주는 전국의 식수 공급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수질규정을 갖게 된다. 정책 수정 과정에서 지역 내 수돗물의 납 허용 수준을 낮추라는 움직임도 있었다. 법이 통과되면 실행 기준이 15ppb(parts per billion)에서 10ppb로 떨어지게 된다.

미시간 환경협의회(Michigan Environmental Council)의 의장인 크리스 콥(Chris Kolb)은 “물에 납이 어느 정도 들어가도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 양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준의 변화는 제안된 개정 중 하나일 뿐이다. 또 다른 방법은 3년마다가 아닌, 연례적으로 납과 구리 테스트를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정책에 대한 가장 논쟁의 여지가 있는 변화는 주 내의 모든 도시가 상수도 시스템을 희생하면서 모든 납선을 대체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현재 도시들은 납의 문제에 대한 최후의 해결책으로 개인 주택과 수도관을 연결하는 지하 파이프인 납 서비스 라인을 교체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개정에 대한 청문회는 3월 21일에 Lansing에서 예정되어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www.waterworld.com/articles/pt/2018/03/michigan-moves-toward-nation-s-toughest-lead-in-drinking-water-rule.html) / 2018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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