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수돗물 체험학습 학교로 찾아갑니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운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2주간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하였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20개 초등학교에 대하여 4월부터 직접 해당 초등학교를 방문, 수돗물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은 미래의 수돗물 음용주체인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생산과정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긍정적 사고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상수도사업본부에서 2006년에 시작한 수돗물 홍보 사업이다.

운영방법은 대상학교를 찾아가 흙탕물을 이용한 여과실험 및 수돗물 색깔변화를 통한 소독과정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수돗물 관련 퀴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33개 학교, 4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교육하였고, 설문조사 결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수업 전 27.8%이던 것이 수업 후 70.3%로 약 42.5% 향상되었으며, 응답교사 모두 계속해서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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