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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파란을 예고한 물부족』
: 물을 향한 대한민국의 시선
비피기술거래 지음 / 비피기술거래 발간 / 75쪽 / 30,000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유엔(UN)에서는 우리나라를 물부족 국가로 정해 놓았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1천200㎜ 정도(세계 평균의 1.6배)로 비가 적게 오는 국가는 아니지만, 국토가 좁고 인구 밀도가 높아 1인당 연 강수총량은 세계 평균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비가 적게 내리면서 가뭄이 일상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전 세계에 파란을 예고한 ‘물부족’ 사태를 기초적이면서도 종합적인 환경학 내용으로 접근하여 설명하고 있다.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지하저류 시스템 등 선진국의 물이용 우수사례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기후변화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고 강수량도 매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국내 실정에 맞는 물부족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워터저널』 2018년 4월호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