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침 곤란 대구경 수도전 옥외 영상검침장치 설치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위험한 장소에 노출된 대구경 수도전에 대하여 옥외 영상검침장치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옥외 영상검침장치는 기존 계량기위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접속장치를 건물 외벽 등에 설치해 검침원이 휴대용검침단말기(PDA)로 영상을 확인, 검침할 수 있고 수용가 관리자는 보조배터리를 지급받아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 지침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번에 영상검침장치가 설치된 수도전들은 주변 환경변화로 인해 계량기가 주차장이나 도로상에 노출되어 있거나 심도가 깊어 검침원들의 안전사고 위험성 및 검침이 곤란한 장소로, 주로 대단지 아파트, 공장, 대형마트 등 자체 일일검침을 실시하는 수용가로 관리자의 검침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어 이를 해소코자 매년 100전 이상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영상검침장치 설치를 통해 검침원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검침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사용 수용가에게 안전성과 편리성, 정확성을 제공함으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험노출 및 검침곤란 수도전의 경우 기존 해결방법인 전자수도미터로 교체 또는 수도미터실 이설 방식은 영상검침장치 설치비용보다 매우 고가이고 수도전 50전 설치기준 기존 방식 대비 대략 2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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