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하천오염행위 강력 대응키로

의정부시는 지난 5월 3일 18시 30경 중랑천(가능동 금용아파트 인근)에서 기름띠가 보이고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시청 당직실로 접수돼 오일붐, 유흡착포 등으로 녹색환경과와 의정부소방서 합동으로 적기에 방제작업을 실시해 물고기 폐사 등의 2차 환경피해를 예방했다.

시는 지리적 특성상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 한강수계로 유입되는 중요한 하천을 보유하고 있어 시민들의 물 환경 등 수질보호 준수와 관심이 필요함에도 폐수 무단방류 및 기름 유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경각심을 유도하고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다량의 토사가 배출되는 택지개발 공사현장 등을 수시로 단속해 하천 수질 오염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하천 내 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맑은물환경사업소 녹색환경과(주간, 031-870-6301∼3)와 시청당직실(야간, 031-828-2222)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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