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낙동강하구에 대한 브랜드화가 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을숙도철새공원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대외적 브랜드를 높이고 낙동강하구일원의 홍보자료 제작 및 홈페이지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시각적 매개체로 철새와 하구습지를 형상화한 C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CI는 부산 지역 연구 기관인 동서대학교 디지털영상디자인혁신센터 DIDIC에서 제작했다.

DIDIC는 심볼 마크는 국제적인 철새도래지의 상징성을 나타내고 강과 바다가 만나 만들어낸 삼각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철새이미지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함축적으로 상징하고 있으며, 몸동작을 붓 터치로 표현, ‘인간의 활력과 환경의 소중함’을 시각화했다.

청색은 낙동강을 녹색은 주변의 생태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낙동강하구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각적 매개체인 CI를 적극 활용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낙동강하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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