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22일 도내 각급 기관장, 시민, 학생, 산업체 근로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상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 을 주제로 다채로운 식전행사 및 상주시가 최우수기관상을,  칠곡군과 구미시가 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각각 200만 원과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개인 표창에는 경북도청 김동성 수질보전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푸른군위21추진위원회 이옥기 등 46명이 환경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특히 낙동강발원지에서 경북 구간 278Km 낙동강 본류에 이르는 10개 주요 하천수와 동해안으로 흐르는 형산강, 오십천, 왕피천수와 도내 상수원수댐물에 대한 경북의 물 합수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북도 도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등 주요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에 금년에만 8천억 원을 투자할 것” 이라며, “2015년까지 아이들이 하천에서 멱을 감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천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들이 수질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 사찰, 체육시설 등에 위치한 약수터, 우물, 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35개소)’ 대청소 및 시설 개·보수, 아파트 등에 설치된 물탱크와 농어촌 지역의 간이상수도에 대한 청소를 실시, 하절기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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