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oleaer, XTB나노버블생성기 해외진출 추진

XTB 나노버블생성기(XTB Nanobubble Generator)를 개발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몰레에르(Moleaer)는 해외 진출을 위한 60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에너지 혁신 전문 금융 회사인 에너지 캐피탈 이노베이션(Energy Capital Innovation)이 주도하는 이 기금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투자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몰레에르는 유럽에서 영업 사원,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엔지니어, 제품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첫 번째 기업 리더를 찾고 있다. 

XTB 나노버블생성기는 직경 100㎚(나노미터)의 기포를 생성하여 기체를 액체로 효율적으로 바꿀 수 바꿀 수 있는 특허 기술이다. 몰레에르는 해당 분야에서 2년 업력을 갖고 있으며 하·폐수, 기름과 물 분리, 농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75개의 시스템을 설치해왔다. 

몰레에르의 니콜라스 다이너(Nicholas Dyner) 회장은 “우리는 이러한 유형의 기술과 이러한 유형의 거품 특성에 대한 상업적 선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인력에 투자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품라인 확장을 지원하고, 우리가 수행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XTB 나노버블생성기는 유량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생산되는 표준 시스템이다. 이는 나노 입자의 두 가지 특성을 이용하는데, 하나는 가스를 액체로 매우 효율적으로 용해시키는 중성부력이고, 다른 하나는 거품이 서로 섞이는 것을 막는 강한 표면전하이다. 이 기술은 폐수처리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40∼80% 절감하고 생산량을 25∼5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너 회장은 또, “이러한 조합을 통해 역삼투압을 위한 전처리 공정인 용존공기부상법(dissolved air flotation, DAF), 산소 수치를 증가시키는 분리막 생물반응조(membrane bioreactors) 등 다양한 수처리 및 폐수처리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또 XTB 나노버블기는 연못을 비롯하여 온실, 양식장 등에서 조류 형성을 방지하고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름과 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여 물을 깨끗하게 생산해 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0/Nanobubble-specialist-Moleaer-raises-capital-seeks-people/9041/) / 2018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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