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 환경전문가, NGO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기환경정책포럼’ 을 가졌다.

경기도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아주대학교 이상은 교수는 ‘수질정책의 발전과 경기도’ 란 발표를 통해 “경기도는 가장 규제를 많이 받는 상류지역과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하류지역이 공존한다.” 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수돗물 등 수질에 관해 중금속, THM, 유해유기물질 오염과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물에 대한 불신이 많다” 며, 특히 수질오염 총량관리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각 유역별로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 수립 시행 △경기도 권역별 환경용량 파악 및 지역 환경기준 설정 기반 마련 △유해물질 기준 정비 강화관리체계 확립 등을 덧붙였다.

이어 정부, 기업, 주민, 사회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 하천과 호수수질감시 및 수질관리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물 절약 정책 수립 및 시행으로 상·하류 주민이 상생하는 윈-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경기환경정책포럼을 통해 도민들과 환경관련 전문가 및 단체들에게 경기도의 현안이 되는 환경문제가 해결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해법이 모색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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