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속 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Water & Earth Expo)’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07 경남 물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남 물 엑스포는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경남 물 엑스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낙동강 유역관리 정책과 우리나라 물문제의 현주소’, ‘물 안보의 현재와 미래로’ 기조 발표 및 친환경 물이용 도시건설을 위한 빗물포럼 및 물의 효율적 관리정책을 위한 물정책 포럼이 열리며, 23일에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위한 수돗물포럼,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위한 도시포럼, 연안 습지 포럼이 24일에는 생태하천 만들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하천관리포럼 등이 진행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특히 학생과 도민들이 참여, 우포늪의 중요성 체험과 주남저수지 생태체험을 하는 ‘환경현장 체험탐방’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 경남도청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던 ‘물 사랑 학생사생 실기대회’에서 입상한 유치초·중·고등부 우수작품 및 환경 사진도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 수계와 경남의 물 환경 수질개선 및 효율적인 이용은 물론 우리나라의 21세기 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화와 협력,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물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 생활 현장에서 깨끗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