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22일 덕동 산103번지에서 식목행사를 가졌다.

마산시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이날 박갑도 부시장을 비롯,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집단피해지역에 편백 5년생 1천500번을 1ha 면적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림 초기 산림녹화용으로 식재됐으나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고 푸사리움 가지마름병으로 피해가 극심한 리기다 소나무림의 수종 갱신을 진동면 동전리 산1번지 외 7필지 16ha 면적을 모두베기 하여 상수리, 산 벚나무 등을 대체 식재했다.

또한 구산면 수정리 산 33-3번지 일원의 소나무 재선충병 집단피해지에 대해서도 느티나무, 잣나무 등 10ha의 면적에 식재하는 등 총 27ha의 면적에 6만7천500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마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과 숲이 공존 공생하는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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