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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2018년 맑은물 공급 최우수기관 및 물산업 유망기업’ 소개
2018년 07월 04일 (수) 09:38:20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특 집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및 물산업 세계화 전략


한강물환경연구소, ‘물환경 연구 최우수기관’

함양군, 지역 상하수도 행정 발전 기여…‘2018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표창
롯데케미칼㈜, 중공사막 기술 개발 성과 인정받아 ‘물산업 유망기업’ 선정


[우수기관] ‘2018년 맑은물 공급 최우수기관 및 물산업 유망기업’ 소개

지난 5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 물산업 세계화 전략 세미나’에서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경상남도 함양군,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등 세 기관이 맑은물 공급 최우수기관 및 물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 물환경 연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강물환경연구소(www.nier.go.kr·소장 유순주)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으로서 한강수계 내 상수원 보호 및 수질개선을 위한 조사연구를 통해 수질오염, 조류 발생 등과 같은 환경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물환경측정망을 운영하면서 국가 공인 환경측정자료를 생산하여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 지난 5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 물산업 세계화 전략 세미나’에서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가 ‘2018년 물환경 연구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2018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남도 함양군(www.hygn.go.kr·군수 서춘수)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서상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등을 통해 현대적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도화, 하수관거 정비 등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 상하수도 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2018년 물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주식회사(www.lottechem.com·대표이사 사장 김교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로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형 중공사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해외시장에서만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6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기관표창을 받은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 경상남도 함양군은 ‘2018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왼쪽)에, 롯데케미칼㈜은 ‘2018년 물산업 유망기업’(오른쪽)으로 각각 선정됐다.

 2018년 물환경 연구 최우수기관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

팔당호 수질·수생태계 변화 원인 규명 연구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수계 내 하천, 호소 등 공공수역 오염방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이다. 1988년 신설된 이래 유역 내 상수원보호 및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물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역상수원인 팔당상수원을 관리하기 위해 △팔당호 포함 한강유역 내 하천 및 호소의 수질오염 특성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정밀 조사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원인 규명 △상수원 보호 및 수질개선 △조류 발생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유역환경관리를 기반으로 한 물환경 연구는 유역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2012년 4대강 보 설치 이후, 환경변화에 따른 식생, 저서생물 등 수생태계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또 팔당상수원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물질의 거동, 조류의 과다 발생과 이취미 영향에 대한 연구 및 한강 상류 비점오염원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 전경.

물환경측정망 통해 국가 공인 환경측정자료 생산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수질·총량·자동·퇴적물·방사성물질측정망을 운영하면서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 공인 환경측정자료를 생산하는 등 물환경측정망 조사기관으로서 환경연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수질·총량측정망을 통해 1995년부터 한강수계 수질보전 대상인 공공수역의 수질을 분석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하천수 76개 지점과 호소수 5개 지점 등 총 81개 지점을 대상으로 41개 수질항목에 대해 조사 중이다.

또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조기 경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한강수계 내 23개 측정소에서 자동측정망을 이용해 19개 수질항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측자료에 대한 이상치 선별, 유효측정결과 검증, 가동률 산정 등 운영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하천 및 호소 퇴적물의 오염 정도에 따른 단계적 기준을 마련하고, 퇴적물이 수질과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퇴적물측정망을 통해 한강수계 내 하천 38개 지점, 호소 13개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방사성물질이 하천이나 호소 등으로 유입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연2회 방사성물질측정망을 이용해 하천 27개 지점, 호소 3개 지점에서 세슘, 요오드 등 인공방사성물질을 조사하고 있다.

   
▲ ‘2018년 물환경 연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의 시상식 후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류재근 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두 번째가 유순주 소장.

먹는물 안전성 확보코자 조류경보제 운영

아울러 서울·경기 2천600만 시민의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팔당호 세 지점(팔당댐 앞, 부용사 앞(남한강), 삼봉리(북한강))에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다. 조류 발생 상황을 주1회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기준치 이상 조류가 발생하면 경보를 발령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상황을 통보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팔당호뿐만 아니라 남·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강천 및 의암댐(신연교) 지점까지 조류경보제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수계에 대한 연구성과 및 물환경 생태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홍보하기 위해 연구소 내에 한강물환경생태관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관람객이 연간 1만여 명에 달한다. 나아가 팔당호 수질 및 수생태 환경교육교재인 『팔당호의 물 속 생물』, 『물! 안녕하세요』를 발간하고, 지역 내 초등·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청소년 생태학습 체험 및 환경 분야 분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수계에 대한 연구성과 및 물환경 생태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홍보하기 위해 연구소 내에 한강물환경생태관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관람객이 연간 1만여 명에 달한다.

이 밖에도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외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상수원 관리정책을 교육 및 홍보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7월 한 달간 베트남 호치민시 공무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정책관리 연수과정’을 이수했는데, 이때 한강물환경연구소를 찾아 관련 교육을 받았다.

 2018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경상남도 함양군

국고 지원 받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남강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경상남도 함양군은 물복지 1번지를 지향한다. 함양정수장(시설용량 9천㎥/일)과 서상정수장(시설용량 3천700㎥/일)에서 매일 양질의 수돗물 1만1천㎥를 생산하여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상수도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테면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환경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총 사업비 580억 원을 투입한 서상농어촌 지방상수도개발사업이 2016년 10월 31일에 준공돼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노후상수관망 정비가 절실하나 재정이 열악해 수년간 중앙정부에 건의한 결과, 2016년도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및 관망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완료 예정이다.

   
▲ 함양군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및 관망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완료 예정이다.

또 함양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장래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으로 분류된 유림지구의 용수 사용량이 증가해 현재 지하수 및 계곡수로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자 유림지구 내 16개 마을의 상수도를 통합한 광역 마을상수도를 설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61억 원을 투입해 유림·휴천면 일원 570가구를 위한 시설용량 470㎥/일의 광역 마을상수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7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지하수 고갈과 오염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자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하여 2014년부터 서상·서하·안의·지곡·병곡면 등 6개면 마을상수도 지역에 상수관로, 가압장, 배수지를 설치하는 등 지방상수도 보급률 100%를 목표로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소규모 급수시설(급수인원 100명 미만 지역)과 마을상수도(급수인원 100명 이상 2천500명 미만 지역) 총 257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시설은 시설 개량, 상수도 보급 등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하수도 행정 분야서도 함양군은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부 주관 ‘2017년도 공공하수도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양군은 운영요원 기술자격증 보유, 법정교육 준수, 하수처리효율 및 방류수 수질 개선, 하수도 보급률, 하수도 준설, 안전관리 예산 확보 분야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 환경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하수도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함양군은 도심지역 하수배제방식을 오·우수 분류식화로 전환하고, 노후관로 개량 및 하수처리장 우수 유입 저감을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2015년 7월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임대형 민자사업 형식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오수관로(23.6㎞), 우수관로(6.9㎞), 배수설비(3천269개소), 중계펌프장(4개소) 등의 설치에 민간자본 35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9월 준공됐다. 사업시행자는 2037년 9월까지 20년간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마을 단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 4건 시행

함양군은 마을 단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보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림면 화촌리 우동마을에 하수처리시설 80㎥/일과 하수관로 3.5㎞를 설치하기 위해 총 32억 원을 투입하여 2016년 공사에 착수했으며, 2019년 완료 예정이다. 특히 이중굴착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유림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공사와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함양군 상수원의 상류지역인 오천마을은 방류수 수질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백전면 오천리·경백리 일원에 총 30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시설 60㎥/일과 하수관거 14.5㎞를 설치 중이다. 또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추성마을은 수질을 개선하고자 총 48억 원을 투입하여 마천면 추성리 일원에 하수처리시설 310㎥/일, 하수관거 5.2㎞를 설치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백무동 지구는 하수관로 3.6㎞ 및 배수설비 110개소 정비에 총 20억 원을 투입했다. 이들 사업 모두 2016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9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하수도법」 제20조에 의거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기술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등급을 3등급으로 분류했다. 유지보수사업비로 시행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개·보수하고, 대규모 사업량은 국고보조사업 예산 확보 기초 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하수도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18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남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의 시상식 후 강형관 소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류재근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 물산업 유망기업
 롯데케미칼 주식회사

2013년도에 ‘60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1976년 3월에 설립된 롯데케미칼(구 호남석유화학)은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1979년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2003년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하여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고, 2004년 케이피케미칼을 인수하여 석유화학시장의 주요 제품군에서 국내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2016년에는 삼성화학 계열사(3개사)를 인수하여 석유화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타이탄케미칼 인수를 시작으로 우즈벡 가스전 사업, 미국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중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일본, 홍콩, 러시아, 미국, 페루,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 해외지사를 설립했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합작투자 및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해외시장에서만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6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전년도 대비 매출이 약 20% 증가한 15조8천745억 원(영업이익 2조9천297억 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명실상부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도약했다.

   
▲ 롯데케미칼㈜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리막 기술을 보유, ‘2018년 물산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시상식 후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 두 번째가 도재구 상무이사.

메가트렌드 연구 강화해 종합화학회사로 발돋움

이와 같은 비약적인 발전에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전남 여수·충남 대산·울산 공장의 역할이 크다. 이 세 곳에 국제적인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대표 제품으로는 합성 플라스틱 소재 및 석유화학 제품인 PE, PP, PC, 기능성 수지, EOA, EG, SM, BD, PET, PIA 등이 있으며, 각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전 세계 120여 개국으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그간 석유화학사업에 의존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종합화학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미래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때 떠오른 것이 수처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바이오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메가트렌드(Megatrend) 연구이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메가트렌드 사업에 착수했다.

2011년부터 대덕연구소에서 수처리 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했으며, 2015년 삼성SDI의 수처리사업 및 기술을 인수하면서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단지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하여 하루 22만㎥의 하·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분리막 생산능력을 갖춘 대규모 공장을 올해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들어설 롯데케미칼 수처리 분리막 생산공장 조감도.

독자적 기술로 에너지 절감형 중공사막 개발

꾸준한 연구 끝에 롯데케미칼은 PVDF 소재와 별도의 보강재로 뛰어난 강도를 자랑하는 중공사막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소재의 내화학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하고 강도가 높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정성이 보장된다.

또한 모듈 및 카세트의 최적 설계를 통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박스 형태의 산기 시스템을 이용해 공기 세척력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 에너지 절감형 제품이다. 특히 이 중공사막은 0.03㎛의 미세한 기공으로 부유물질이나 콜로이드 등의 입자성 오염물질부터 세균을 포함한 병원성 미생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어 정수처리뿐만 아니라 하·폐수처리, 산업용수처리, 전자, 식품,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 가압식 중공사막 모듈(왼쪽)과 침지식 중공사막 모듈.

이처럼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리막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제10-1179687호)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산기관 장치에 대한 특허(제10-1627894호) 등 2017년 9월 기준 국내 129건, 해외 7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국내 66건, 해외 13건이 등록됐다.

이와 더불어 분리막 모듈과 슬러그류(slug flow) 발생 유도용 산기관을 적용하여 MBR 공정의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인증 제436호) 및 차아염소나트륨으로 처리한 슬러지와 침지형 분리막을 이용한 질소·인 처리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인증 제509호·검증 제203호)을 획득했다.

[『워터저널』 2018년 7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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