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은 모두 먹는 물로 ‘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중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매우 적합하고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회야, 천상, 웅촌 등 3개 정수장에 대한 검사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유기물질인 농약류, 휘발성유기물질(12개 항목)등 16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8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였다.

이와 함께 중구 22개, 남구 31개, 동구 15개, 북구 15개, 울주군 17개 등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된 검사지점에 선정된 총 100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검사결과 잔류염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4개 항목이 불검출, 기준치이하 등으로 나타났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 수돗물은 공급과정에서 지역별로 몇 개 항목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 며 또한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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