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06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서를 시행청인 전라북도에 제출하기 앞서 29일 관련공무원 및 외부기관 전문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행평가는 하천의 용수목적 생태계 등에 맞는 목표수질기준을 설정해 해당하천 수계의 배수구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부하 총량이 설정된 수질기준을 달성할 수 있는 허용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특히 연차별 할당 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개발계획 변경, 추가삭감 계획 수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단위유역 목표수질(전주A BOD 5.9mg/ℓ, 만경B BOD 4.2mg/ℓ) 달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했다.

한편 이행평가 용역 주요내용은 2006년 오염원조사에 따른 오염총량관리대장 및 이행평가 보고서 작성 등에 따른 연차별 할당부하량 비교분석과 오염원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오염원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번 실시한 이행평가 결과 전주시는 2006년도 예측 할당부하량 9천547.0㎏/일 보다 2천964.9㎏/일 이 더 삭감된 6천582.1㎏/일 으로 2개 단위유역 모두가 목표수질을 달성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 관계자는“향후 목표수질 설정지점의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 비점오염원시설 설치사업, 전주하수처리장 방류수질 개선 등의 삭감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삭감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각 관련 실과와 협조해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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