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돗물 수질이 정수장 에서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에 따르면 3월중 광주지역 정수장(4개소), 노후수도관(10개소), 급수과정별 시설(20개소) 및 수도꼭지(120개소)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하다고 3일 밝혔다.

정수장에 대한 수질검사결과를 보면 55개 검사항목 중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질산성질소, 소독 후 생성되는 총트리할로메탄등 13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배수지, 급·배수관, 저수조, 수도꼭지 등 급수과정별 시설에 대한 11개 항목과 노후수도관에 대한 10개 항목 검사결과 암모니아성질소 등은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 구리 등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으로 수질검사 장비, 인력 및 수질분석 능력 등이 국제적 수준임을 공인받아, 수돗물평가위원회 함께 정수장 4개소에 대해 직접 수돗물을 채취, 현장항목 등을 공동 조사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수도행정의 신뢰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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