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모두 2천62억 원의 사업비를 대대적으로 투자 해,‘제2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2004∼2008년)’시행에 따른 제4차 년도 세부계획을 수립,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제 21’에 대한 지원·육성을 통한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별로 ‘기초의제 21 추진기구’를 설립,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13억 원을 지원해 환경여건 기초조사 등 지역환경 개선에 필요한 환경정책을 연구·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세부 투자내용을 보면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사업 8개소에 148억 원,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6개소 83억 원,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사업(농약빈병·폐비닐수거) 13억 원,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13개소 112억 원 등이다.

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3개 분야 67지구 877억 원, 하수종말 처리시설 설치사업 51개소 781억 원, 분뇨 및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4개소 48억 원 등이며 환경저해 요인에 대한 확인 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야생동·식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 확대 및 야생 동·식물을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및 감량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 무허가시설,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환경분야 시책추진 방향과 현안 업무에 대한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5일 나주시 보건소에서 시·군 환경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고, 도·시군 간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 및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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