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산 안드레스 상하수도 프로젝트 추진

콜롬비아 주택부가 카리브섬 지역의 산 안드레스(San Andres)와 프로비덴시아(Providencia)의 상하수도 시스템 개선을 위한 1천70억 페소(약 3천70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택부는 조나단 말라곤(Jonathan Malagon) 장관이 산 안드레스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프로젝트의 핵심작업인 50L/초 용량 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1단계 설계 작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작업은 저장탱크, 펌핑 스테이션, 록스 브라이트(Lox Bright) 인근 지역의 전도 구역(conduction area), 농촌지역과 노스 엔드(North End) 지역의 새로운 수도관 설치를 필요로 한다.  

새로운 담수화 플랜트는 지난달 개장한 유사 시설(총 예산 125억 페소 규모, 25L/초 용량)을 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이며, 완공되면 주민 2만3천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또다른 작업은 프로비덴시아 수도교(Providencia aqueduct)를 보강하는 작업으로, 43억 페소가 투입되며 현재 연구 단계에 있다. 이 작업은 저장 탱크와 저수지 등에 연결되는 파이프라인 재정비 등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주택부는 315억 페소를 투입한 나타니아(Natania) 인근 하수도 시스템 설치를 현재 93% 완료했으며, 완료되면 산 안드레스으로의 서비스 범위가 44%에서 74%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 서비스 범위 확대, 인프라 향상 등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미주개발은행(IDB)으로부터 7천만 달러의 대출금을 지원 받았다. 대출금은 콜롬비아 국토개발금융공사(FINDETER) 및 콜롬비아 정부의 자금 조달로 보완된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en/news/waterandwaste/colombia-advances-san-andres-waterworks) / 2018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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