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올해 안 새로운 하·폐수 처리장 신설

수세기 동안 강, 호수, 태평양으로 하수를 버려 왔던 페루는 연말까지 남동부 고원 지대에서 약 2천300만 달러 규모의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페루 주택·건설부는 마틴 비즈카라(Martin Vizcarra) 대통령과 하비에르 피케(Javier Pique) 주택부 장관이 페루에서 가장 소득이 낮고 외딴 지역 중 하나인 아푸리막(Apurimac)주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아방카이(Abancay)시 하·폐수 처리 플랜트 프로젝트가 85% 완료됐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가 공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저수지 4개소 설치 및 기타 저수지 업그레이드 △34㎞의 식수 파이프라인과 2천300개의 가정용 연결 설비 설치 △하수관 30㎞ 및 2천88개의 연결부 설치 등을 포함하며, 이는 6만3천여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서를 통해 비즈카라 대통령은 12년 동안 연기된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정부가 확대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전국의 쓰레기 수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정부의 기능을 지방으로 분권화 하고 있다. 우리는 국가의 통치 체제를 바꾸고 있다”면서 “페루의 모든 지역을 다니면서 당국과 인구의 필요를 직접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랜트들은 타티카카 호수 유역의 하수처리장 프로젝트 10곳과 플루라, 아야쿠초, 후아랄, 치클라요, 산 마틴 플랜트에서 2만2천 달러 규모의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페루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식수 및 하수도 서비스를 도시 인구의 100%로 확대하기 위해 150억 달러 규모의 5년 수자원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하수도의 15%만 처리되고 있다.

비즈카라 대통령은 올해 수자원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정부에 약 5억5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en/news/waterandwaste/peru-expects-more-wastewater-treatment-plants-by-year-end) / 2018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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