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의 먹는 물 수질기준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인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산 및 남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와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물을 채수, 전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외부 공인검사기관인 (주)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에 의뢰해 나온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분원성 대장균군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크실렌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기타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 맛, 냄새, 경도, pH 등도 기준치 이내로 분석되는 등 먹는 물 수질검사 55개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보통 사람이 하루 2ℓ식 평생 동안 물을 마시는 것을 전제로 해 100만 명중 1명이 건강장애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엄격하게 마련된 현행 수질기준을 감안해 볼 때 수돗물 수질은 상당히 안전한 상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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