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G화학, 캘리포니아서 기수역삼투막 사업 확대

LG화학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 공공기관에 자사의 ‘NanoH2O’ 멤브레인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고 기수역삼투(BWRO, Brackish Waters Reverse Osmosis) 시장에 진출했다. 기수는 바닷물과 강물이 섞여 있는 곳에서 소금의 양이 바닷물 보다 적은 물이다.  

산타 클라라 밸리지역 수자원공사(Santa Clara Valley Water District)는 지난 8월 실리콘 밸리 수자원 정화센터(Silicon Valley Advanced Water Purification Centre)의 멤브레인 교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만280㎥/일 용량 실리콘 밸리 수자원 정화센터에 LG화학의 기수 에너지절감(BW-ES) 멤브레인이 새로 설치된다. 

지난 7월에는 오렌지카운티 수자원공사(Orange County Water District)가 45만㎥/일 용량의 지하수 보충 시스템(Ground Water Replenishment System)을 위해 3천170개의 BW-ES를 주문했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우리는 2년 전 BWRO 제품 라인을 출시한 이래로 도시 및 산업 분야의 기수역삼투(BWRO) 사업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면서 “박막 나노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작년과 올해 이집트의 엘 알라 메인(El Alamein), 엘 아인 소크나(El Ain Sokhna), 포트 사이드(Port Said), 엘 갈랄라(El Galalah) 플랜트에 70만㎥/일 용량 이상의 해수역삼투(SWRO) 멤브레인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1/LG-Chem-wins-brackish-water-business-in-California-US/9094/) / 2018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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