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나진포천 환경정비 나선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내년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나진포천 잡목 및 수풀 제거, 산책로 정비 등 대대적인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마전동 주거지역 위주로 관리하던 나진포천을 전반적인 하천 환경정비를 통해 김포시와 연계된 하천 둘레길 조성과 지역 주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나진포천의 수질오염 및 악취 문제를 오수 무단방류 개선과 오수유입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수질 개선으로 고질 민원을 해결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나진포천 상류부 복개 구간 오염토 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나진포천 사업추진 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하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업 완료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불편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