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우기 대비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19일 시민생활의 안정성 확보와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목적으로 2007년 상반기 우기대비 ‘하천시설물 유지관리실태’를 1, 2차에 걸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국가하천 4개소와 지방2급하천 44개소이며, 조사내용은 제방상황, 하천관리 시설 및 허가 공작물, 고수부지관리상황 내지 침수상황, 수해예방대책, 하천구역 내 공사상황 등이다.

부산시는 우선 1차로 자치구·군에서 자체계획에 따라 점검시행 후 그 결과를 취합·분석하고 2차로 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지관리실태 종합점검 및 업무지도 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구·군에서 하천시설물(제방, 고수부지 등)의 1차 점검이 완료되면 부산시 총괄 하천관리과장외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예산사업 및 비관리청 하천공사 관리실태와 하천 내 불법시설물 조치사항, 우기대비 수방대책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하천시설물의 상태를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하천의 불법점용사항 등을 조치하고 수해를 예방하는 등 지속적인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