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4일 청라국제도시 심곡천에서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방제훈련에는 서구청, 인천시청, 해양환경공단,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폐기물 처리업체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으로 폐유 10㎘가 심곡천에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수습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를 완벽히 수습하기 위한 현장 대응 실전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훈련개요 설명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사고 상황 전파, 오일펜스 설치, 기름회수기와 비치 클리너, 고압 세척기 가동 시연, 훈련종료 및 평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이 방제 조치 역량 및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고처리 방법 숙지를 통한 실질적인 방제체계 구축으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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