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36억 추가 확보 
하수도 기반시설 설치, 시민 삶의 질 향상


충주시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동지역하수관로정비 2단계 사업에 국비 3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총사업비 228억원을 확정 받아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지역하수관로정비 2단계 사업은 1단계사업 준공 이후 미 정비된 동지역 및 일부 면지역의 하수관로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호암동, 직동, 용관동, 가주동, 풍동 등 동지역과 동량면 대전리 달미마을 일원에 30.57㎞ 규모의 하수관로와 73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2016년 환경부 승인 당시 166억이었다. 주민요구사항을 추가 반영해 올 10월 하수관로 6.89km가 늘어 국비 36억이 증액된 총 228억 원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민선7기 충주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인 상하수도 공급기간을 단축시키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설계는 지난해 10월 완료됐으며, 올 11월 중 시공사 선정과 함께 공사 착수에 들어가 2020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안정된 하수처리공정 운영과 구역 확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송해근 하수과장은 “앞으로도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와의 공조를 통한 국·도비 확보로 생활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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