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상수도 유수율 향상 위해 누수탐사 실시

여주시 수도사업소가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블록시스템구축 및 누수탐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시민에게 공급돼 수도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돗물 양의 비율이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시의 재정부담이 줄게 되며 시민들은 수도요금 인상요인을 줄일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지난달 누수탐사 전문업체인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에 용역을 의뢰해 여주시가지 및 주요지역에 누수탐사 소속직원 9개팀 29명을 투입해 계량기 및 제수변 청음조사와 우수맨홀 조사 등에 대해 일제 누수탐사를 실시했다. 이번 누수탐사에서는 현암동 등 10개소의 누수상태를 탐지해 굴착한 결과 상수도 누수로 판명돼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이번 용역결과 상수도 유수율이 2016년도 76.18%에서 지난해 81.81%로 전년대비 5.63%의 비약적인 개선이 이뤄졌으며,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2%이상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관로 교체 등의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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