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도내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대부분 마시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약수터 수질검사결과, 총 44개소 중 장흥군 2개소에서만 미생물항목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42개소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약수터 게시판과 군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공고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향후 소독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수질검사결과를 시·군에 통보해 주민들에게 수질상태를 알리고, ‘남도약수’ 인터넷 홈페이지 재편 시 이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약수 이용 시 물통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냉장 보관해 1주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 이라며, “하절기에는 강수 시 1주일 후에 이용하는 것이 미생물 오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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