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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8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 개최

‘건강한 토양·숨쉬는 지구·토양의 가치를 소중하게’라는 주제로
유공자포상·토양환경 작품공모전 당선작 시상·기념강연 등 행사 다채

 

▲ 2018년 토양의 날 홍보 포스터.

12월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서…200여명 참석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건강한 토양, 숨쉬는 지구, 토양의 가치를 소중하게’라는 주제로 ‘2018년 세계 토양의 날’ 기념식을 지난 12월 5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건강한 토양, 숨쉬는 지구, 토양의 가치를 소중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토양의 날’은 인간 활동에 필수불가결한 토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을 자원으로 보호하기 위해 유엔(UN)이 매년 12월 5일을 지정해 선포한 날로, 우리나라는 올해로 4번째 기념행사를 치렀다. 2018년 유엔의 공식 슬로건은 ‘Be the solution to soil pollution’이었으며 환경부는 2018년 주제를 ‘건강한 토양, 숨쉬는 지구, 토양의 가치를 소중하게’로 정했다. 환경부는 올해 기념식을 통해 토양생태 회복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토양 보전 등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 환경부는‘건강한 토양, 숨쉬는 지구, 토양의 가치를 소중하게’라는 주제로‘2018년 세계 토양의 날’기념식을 지난 12월 5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김영훈 물환경정책국장의 기념사 모습.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성택 고려대 교수, 이병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오순화 안동시청 주무관 등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개최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토양환경 작품공모전’에 참여한 우수자 3명 및 당선자 7명이 각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토양의 날’기념식에서는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 ‘토양환경 작품공모전’당선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 지난 8월에 열렸던‘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3명의 우수 참가자 학생들에게 환경부장관상 시상식 후 김영훈 국장(시상자)과의 기념촬영 모습.


기념식과 함께 토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토양환경 작품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됐다. 기념강연에서는 라비 나이두 호주 뉴캐슬대 교수가 ‘토양의 가치와 인류의 미래(Clean Soils: Humanity’s next great challenge)’를,  푸시팸 쿠마르 유엔환경계획 박사가 ‘아시아·아프리카에서의 UNEP 활동으로 보는 토양 자원 보전이 경제에 가져올 긍정적 효과(Economics of Soil)’에 대해 강연을 했다.

 

 

▲ 라비 나이두 호주 뉴캐슬대 교수가‘토양의 가치와 인류의 미래(Clean Soils: Humanity’s next great challenge)’를 주제로 기념강연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정규 고려대 교수가 ‘인류문명과 토양환경’을, 최훈근 지렁이농업연구소장이 ‘토양 속 지렁이 이야기’에 대해 강연을 하는 등 국내외 환경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경제·생태 등과 연계하여 토양의 가치와 보전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아울러 토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토양자원을 왜 지켜야 하는지, 어떻게 토양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담은 토양환경 작품공모전 수상작들을 글과 사진으로 선보였다. 

[『워터저널』 2019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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