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어촌지역 상수도 도시수준 보급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 85.5%로 전국 도 지역 중 1위, 2020년 90% 목표 
2019년 505억원(전년대비 221억원 증액) 투입으로 상수도 155.1km 확충
선유도~방축도 해저관로 등 9개 도서지역 안정적인 식수원 개발 노력

전라북도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도 지역 중 가장 높고, 2020년엔 90%를 넘어 도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85.5%로 전국 도지역 평균 보급률인 72.7%에 비해 13% 가량 높고 도시지역(99.4%)과의 격차도 13.9%로 전국 평균 도시‧농촌 간 격차 26.8%에 비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추세로 2020년이면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서서 농어촌지역 도민들도 도시지역에 근접한 물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도 전년보다 221억원 증액(78%) 된 505억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농어촌 물복지 개선에 노력한다.

전라북도는 2019년에도 농어촌지역 25개 지구에 264억 원을 투자하여 상수관로 91.5km를 확충할 계획이며,도서지역의 경우 특별히 2019년 정부의 생활SOC 사업 지원 기조에 따라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2019년 신규사업 8개 도서 등 9개 도서지역에도 159억 원을 투자하여 선유도~방축도 간 해저관로 등 관로 8.2km, 식수원 저수지 1개소, 취정수장 2개소를 확충‧정비하여 안정적인 식수원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82억 원을 투자하여 소규모 수도시설의 관로 55.4km, 관정 2개소, 물탱크 3개소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

상수도 확충과 함께 누수 저감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전라북도는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이 90%이상 될 경우 유지관리가 더 중요해짐에 따라 2017년부터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병행추진 중이며 2019년에는 신규사업 5개 시‧군(군산‧남원‧완주‧임실‧순창) 선정 등 10개 시‧군에 524억 원을 투자하여 도내 노후 상수관망 정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수도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지역 상수도 확충으로 농어촌지역 어디에서도 편리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상수도 보급 뿐만 아니라 노후 상수도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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