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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경기도 성남시
2019년 02월 01일 (금) 09:33:47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공동 선정


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경기도 성남시 

 

   
 
국내 유일의 ‘물’ 전문잡지인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발행인 겸 대표이사 고재옥)는 국회환경포럼(회장 권은희 국회의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회장 류재근)·한국수도경영연구소(소장 김길복)·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센터장 배철민)와 공동으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성남시(시장 은수미·www.seongnam.go.kr)를 선정, 오는 2월 14일 강릉 호텔 탑스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9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급수인구 2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남시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 △고객만족 서비스로 신뢰받는 수도행정 △새는 물 찾아내어 자원절약 원가절감 등을 맑은물관리사업소(소장 연규옹)의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하여 상수도 운영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2018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와 판교수질복원센터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하수도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성남시 하수관로의 총연장(1천355㎞) 중 70%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되자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도하수처리시설 확충, 불량 하수관거 정비 등을 통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워터저널』·국회환경포럼·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한국수도경영연구소·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은 성남시를 ‘2019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로 시민 삶의 질 개선”

저소득층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제도 시행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
매월 4일을 ‘안전검검의 날’로 지정해 하수도시설 안전관리 강화


   
▲ 은 수 미 성남시장
경기도 성남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특수한 목적을 갖고 정책적으로 개발된 인공도시이다. 도시개발 이전에는 경기도 광주시 일부와 돌마면, 대왕면, 낙생면으로 이루어진 산간 벽지에 불과했으며, 다른 자연발생적인 여타 도시에 비해 지면의 굴곡이 심했다. 그러다 1989년 성남시 남쪽 지역의 소위 남단녹지를 중심으로 분당지구 일대 약 540만 평 규모에 주택 10만5천 호를 건설하여 시민 42만 명을 수용하는 신시가지 건설사업이 추진되었다.

그 후 신시가지 동편과 서편은 산록지대로, 중앙부 탄천 주변은 평야지대로 변모했다. 세천은 물론 소하천과 중천의 형세 역시 달라졌다. 하천 평야지에 형성된 탄천의 경우 검단산, 불곡산, 문형산을 잇는 동부 광주산맥 지맥과 인능산, 청계산을 잇는 낙맥의 구릉지에서 발원하여 수지구 풍덕천을 경유하고 시의 중앙부를 관류하여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성남시의 상수도 변천과정을 보면 1970년 서울시에서 탄천에 심정호 3개를 설치하여 600㎥/일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1971년 서울시에서 시설물을 인수하여 성남출장소 수도과를 발족했다. 1973년에 성남시가 승격하면서 성남시 수도과로 개편되었고, 1978년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로 전환되었다. 같은 해 복정정수장 1차 5만㎥ 준공, 1984년 복정정수장 2차 5만㎥ 준공, 1998년 복정정수장 3차 28만㎥이 준공되었으나 2005년에 1, 2차 정수장이 가동 중지되면서 현재 28만㎥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이다. 1994년에는 31만4천㎥ 규모의 한강 취수시설을 준공하여 맑고 풍족한 수돗물을 저렴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공기업 독립채산제 이행 통해 기업경영 원칙 준수

   
▲ 연 규 옹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성남시는 공기업 독립채산제를 이행함으로써 기업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독립채산제는 산하기관의 재정을 모기관의 재정에서 분리하여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성남시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른 재원 마련과 예산 집행을 통해 사업 예산과 자본 예산을 구분·편성하고, 집행결과에 대한 기업회계 기준에 따라 결산 처리함으로써 공기업회계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회계연도 종료 후에는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내역을 분석하여 중복투자, 시설운영수선비 등 비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상수도 경영환경을 개선했다. 월별 수입과 지출계획을 수립하고 금융기관의 금리를 비교·분석하여 안정성을 고려한 고금리 상품 예금에 예치하는 등 잉여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영업외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 수익 상황을 보면 2017년 19억6천284만8천 원, 2018년 1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성남시는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수도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감면 혜택을 받은 수용가는 2017년도 12만190건(13억185만9천 원), 2018년도 11만8천318건(13억3천261만1천 원)에 달한다. 상하수도 요금 고액 및 고질적 체납자의 경우, 체납징수대책반을 운영하여 체납액을 일소함으로써 건전 재정에 힘을 보탰다. 2017년에는 4억6천950만4천 원(2만9천58건), 2018년에는 4억60만9천 원(2만6천325건)이 일소됐다.

전월 대비 물 사용량 증가하면 수용가에 쪽지 전달

누수가 발생하면 물 사용량이 갑자기 늘어나 수도요금이 과다 부과될 수 있다. 이에 성남시는 검침원이 상하수도 요금을 검침할 때 전월 대비 물 사용량에 현저한 변화가 발견되면 내부누수 의심에 대한 쪽지를 수용가에 즉각 전달하도록 함으로써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옥내 누수탐사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여 누수가 발견되면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해주고 있다. 2017∼2018년간 누수탐사 건수는 총 1천150건으로, 1억8천95만1천 원의 요금이 감면됐다.

수도관, 제수변실 등 수도시설물은 전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수도시설물의 이상징후나 누수를 사전에 발견함으로써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졌고 업무 효율성도 제고되었다. 2018년에만 긴급복구 202개소, 옥외누수탐사발견 복구 57개소가 실시됐다.   

또한 시민 만족을 위한 서비스 이행 차원에서 노후화된 옥내 급수설비를 대상으로 개량공사비를 지원 중이다. 2017년에는 386세대에 3억600만 원(도비 50%)을, 2018년에는 405세대에 2억4천800만 원(도비 50%)의 공사비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담당 부서별로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해 시민의 불만족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600억원 투입해 복정제2정수장 전면 개량

   
▲ 성남시는 연차별 노후관 교체계획에 따라 노후 상수도관을 적기에 교체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자체는 시민의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의무가 있다. 이에 성남시는 연차별 노후관 교체계획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 상수도관을 적기에 교체하고 있다. 2017년에 15억6천100만 원을 투입해 노후관 6천729m를, 2018년에 31억500만 원을 들여 4천147m를 교체했다.

노후계량기와 고장난 계량기도 적기에 교체하여 계량기 불감률을 낮추고 계량에 대한 불신을 해소했다. 2018년에만 11억6천100만 원을 투입해 계량기 1만4천611전을 교체했다. 또한 성남시는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49개 블록을 구축하는 등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욱이 성남시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6월부터 노후 정수장인 복정제2정수장(3만4천㎥)을 전면 개량하고 31만4천㎥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수장 개량에 628억600만 원,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에 422억9천800만 원(국비 70%)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12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성남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성남시는 2011년 6월부터 노후 정수장인 복정제2정수장을 전면 개량하고 있다. 사진은 복정정수장 전경.
   
▲ 성남시는 2013년 블록구축이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용역을 통해 유수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공동구 수도관에 유량계를 부착하여 사용량을 원격으로 받아 분석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자체 수질검사 시행

성남시는 2008년 3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제23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운영 중이다. 이 기관에서는 유기물질 분석을 위한 GC장비인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총 75종 108대의 분석측정장비를 이용해 정수시설의 원수, 정수, 먹는물 공동시설, 물놀이장, 민간이 의뢰하는 저수조, 지하수, 샘물, 먹는 샘물, 정수기 등의 수질검사를 수행한다.

그간 연간 5천700건에 달하는 상수도 관련 수질검사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탁해왔으나 이로써 자체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수질검사 민원업무에 대한 성남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먹는물에 대한 자체 수질검사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각종 수질오염사고에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도법」, 「먹는물관리법」, 「지하수법」 등에 명시된 법정 수질검사에 대한 연간 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질검사 행정을 구축하여 실천하고 있다. 종합계획에 근거한 수질검사 결과는 성남시 홈페이지, 각 주민센터 공지사항 게시판,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 수도요금 고지서에 게시하여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를 최대한 충족시키고 있다.

   
▲ 성남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서는 유기물질 분석을 위한 GC장비인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총 75종 108대의 분석측정장비를 이용해 정수시설의 원수, 정수, 먹는물 공동시설, 물놀이장, 민간이 의뢰하는 저수조, 지하수, 샘물, 먹는 샘물, 정수기 등의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민원 기동반이 각종 민원 해결

아울러 이 기관은 수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 수질민원 기동반’을 편성하여 수질 이상에 대한 각종 민원 해결, 수질검사 시료 채수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노후수도관이 매설된 지역의 법정 수질검사와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관말지역과 노후관 수도지역의 수질을 상시 검사하고, 정보를 관련 부서에 제공하여 수질 이상에 따른 조기대응 구축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주요 특수시책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돗물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궁금증 해소 시간을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성남시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 과정과 안전한 정수처리시설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과 수돗물 홍보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다는 인식이 증대하여 음용률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수돗물평가위원회도 매년 2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위원회는 수질관리와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성남시 정수과에서는 성남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수돗물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제작해 시민에게 배부

성남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생산 및 공급과정, 수돗물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품질보고서를 시민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른 정밀 안전진단 및 안전검검을 법정 주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결함이 발견된 시설과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하여 시설물이 최적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18년도까지 내진성능평가를 전수 완료했고, 내진성능이 부족한 4개 시설에 대해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하는 등 정수생산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정수생산시설물 방호관리통합시스템(CCTV)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감시기능으로 정수생산시설물의 보안이 강화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수돗물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순찰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공백이 최소화되었다. 방호관리통합시스템은 현재 한강취수장, 복정정수장, 배수지 16개소, 가압장 28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2018년도 PSM 이행상태 신규평가서 M+ 획득

성남시는 하수도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 서비스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성남수질복원센터는 2018년 12월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수질복원센터는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남수질복원센터와 판교수질복원센터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캠페인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매월 4일을 ‘안전검검의 날’로 지정하여 성남시, 관리대행사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국가안전대진단 하수분야(공공하수처리시설) 점검계획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관리공단, 산업안전보건원 등의 점검반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질 원격감시시스템(TMS), 유해화학물질,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했으며, ‘2018년도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상태 신규평가’에서 M+(79점)를 획득했다. 성남시는 관리대행사가 공정안전보고서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이행상태를 관리감독하고 있고, 대행사는 자체검사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성남시는 하수도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12월 10일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를 둘러보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위)과 2018년 12월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 후 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아래).

혐기성 소화조 운영방법 개선해 예산 절감

성남수질복원센터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공정별 처리효율, 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 유지·관리 방안 마련 및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수질관리, 안전관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노후시설 개량계획에 따른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수질복원센터는 노후화된 혐기성 소화조의 효율 저하로 폐기물 처리비가 증가하고 고농도 반류수가 발생해 하수처리공정에 악영향을 끼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조 내 퇴적물을 제거하고 기존 가스교반방식을 반송슬러지펌프를 이용한 펌프순환방식으로 변경했다.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도 소화조의 운영방법을 개선하여 연간 3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소화조의 가온용 보일러에 사용하는 용수를 기존 상수도에서 하수처리 재이용수로 변경하여 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고 상수도 요금 4천800만 원/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이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발표’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수처리 재이용수 방류해 하천 건천화 방지   

성남시의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는 총연장 1천355㎞ 중 약 70%에 달하며, 이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국고보조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7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진행된 1단계 정비사업에서 노후 하수관로 62.8㎞를 개량했고, 2012년 9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실시된 2단계 정비사업에서 노후관 50.6㎞를 개량 완료했다. 2018년 6월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2019년 9월부터 총사업비 473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침하(싱크홀) 예방에 초점을 맞춘 3단계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의 운영 효율성도 제고했다. 성남시는 성남수질복원센터 인근의 위례지구와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일일 520㎥(약 100대)의 도로 살수차량에 무상으로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억제 및 에너지 재이용 강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기 위해 유지용수로 재이용수를 연간 90만㎥ 방류하고 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일일 4천800㎥의 하수처리수를 한국지역난방공사로 송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19년도부터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관련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 성남수질복원센터는 인근의 위례지구와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 520㎥(약 100대)의 도로 살수차량에 무상으로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은 하수처리수를 공사현장 날림 먼지 방지용이나 도로 청소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살수차에 싣고 있는 모습.

철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로 악취 제거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성남시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3만4천744개를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정화조 청소 정기안내와 수시 안내를 통하여 청소 이행률 90% 이상을 달성했다. 주요 오수처리시설은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기술을 지원하여 악취와 수질오염을 예방했다.

게다가 「하수도법」 시행령 개정으로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부패식 정화조가 매립된 건축물은 2018년 9월 12일까지 악취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다. 성남시는 기간 내에 악취저감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 및 독려했고, 2018년 10월말까지 전량 설치가 완료됐다. 이로써 합류식 하수관이 연결된 지역의 하수관로 악취가 크게 저감되어 시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었다. 

악취는 오래 전부터 하수처리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게 된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단계 악취개선 사업으로 하수처리장의 악취 발생을 최소화했고, 수질복원센터 방문객들이 물의 소중함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 시설(트릭아트)을 설치했다. 특히 수질복원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하수처리장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시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하수처리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복원센터에 포토존 시설을 설치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워터저널』 2019년 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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