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공공 실내수영장 수질검사 실시
공공 실내수영장 수질개선 및 안전성 확보 추진

도내 공공 실내수영장 수질검사 실시,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질개선 유도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3월 한 달간 수영장 이용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하여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실내수영장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다.

수영장의 수질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마련되어 있으나, 법적인 수질검사 주기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필요시마다 수영장 시설업자가 자율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공공 실내수영장 23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용객의 보호와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1일 3회 이상 여과기로 이물질을 제거하여야 하며, 소독제로 미생물 오염과 녹조 발생방지 등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독시설 점검 등 수영장 수질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점검에는 통상적으로 수질관리 검사로 할 수 없는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대장균군과 유해중금속인 비소, 수은, 알루미늄 등 총 8개 항목을 검사한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조사 결과는 홈페이지(http://jihe.jeonbuk.go.kr)를 통해 공개하며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수질관리가 소홀한 수영장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책을 마련하여 실내수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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