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남대 환경문제연구소,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영남대학교내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환경업무 담당 공무원 및 기업체 환경담당자, 환경관련학과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환경문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일본에 미치히로 아키바 교수(국립보건의료과학원), 코이치 후지에 교수(토요하시대학교), 중국에 후홍잉 교수(청화대학교) 등 해외 환경전문가 및 문정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이승목 서울대 교수, 신항식 KAIST 교수, 정진영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박사 등 국내·외 환경전문가 9명이 참가해, 기후온난화 문제 및 특정수질 유해물질의 배출허용기준 설정 체계, 상수원 수질사고와 음료수에 관련된 건강피해 사례, 슬러지처리 문제 등 동북아 지역의 환경 현안사항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은 영남대 환경문제연구소가 1979년부터 지역환경보전을 위해 개최해 온 행사로 2002년부터는 경상북도와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해 경북지역의 환경보전교육과 환경신기술보급 등 지역 환경보전 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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