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염수를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공정 발표

MIT 연구진이 담수화 플랜트에서 염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수를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공정에 대해 자세히 발표했다. 

이 접근법은 다른 제품들 중에서도, 수산화나트륨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수산화나트륨은 pH를 바꾸는 전처리에 사용되어 멤브레인의 오염을 방지한다. 

이 개념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게재되었고, MIT 연구자인 아밋 쿠마(Amit Kumar), 기계공학부 교수인 John. H. Liehard V, 그리고 몇몇 저자들의 연구논문 2편에 실렸다. Liehard 교수는 사우디 산업 그룹 압둘 라티프 자밀(Abdul Latif Jameel)의 수질 및 식품 연구소의 이사이다. 

염수를 유용한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은, 원하지 않는 화합물을 제거하는 초기 나노여과, 원하는 최종생성물을 얻기 위한 1개 이상의 전기 투석 과정 등을 포함하는 잘 알려진 표준화학공정을 사용하는 것이다. 

제안된 공정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연구원들은 염수에서 유용한 화학물질의 생산 가능성을 분석하고, 환경적 영향을 줄이면서 담수화 공정의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화학공정의 특정 조합을 고안해 냈다. 

연구자들은 또한 프로토타입의 플랜트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회사들과 콘셉트를 논의해 왔다. 쿠마(Kumar) 씨는 “한 가지 큰 도전은 전기 비용과 장비의 비용”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에는 MIT의 박사후 연구원인 캐서린 필립스(Katherine Phillips)와 학부생 재니 카이(Janny Cai),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대학의 우베 슈뢰더(Uwe Schroder) 등이 속해 있다. 이번 연구는 퍼로비얼(Ferrovial)의 자회사인 카다구아(Cadagua)가 MIT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원했다. 

[출처 = Water. desalination+reuse(https://www.desalination.biz/news/2/MIT-details-process-to-use-brine-as-a-resource/9221/) / 2019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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