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봄철 미세먼지 대응 특별점검 실시 

경남 밀양시가 봄철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강 위해성이 높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주요 건설현장 및 경유차 매연에 따른 미세먼지 피해가 더욱 가중될 것이란 판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운행 경유차 매연으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은 오는 18일∼4월 30일까지, 운행 경유차 매연은 4월 1∼12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비산먼지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의무 이행 여부, 세륜 시설, 방진벽, 이동식 살수시설, 진입도로 관리 등 비산먼지 억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운행 경유차 매연 점검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터미널, 차고지, 오르막길 등 취약지역에서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건축 공사장, 토목 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반복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법에 따라 사법 조치 등 엄격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장 비산먼지 및 운행 경유차 매연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시공업체와 경유차 소유자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억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