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침전지 청소' 추진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 상수도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침전지 청소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시 정수장(신흥·금강)은 하루 평균 7만여톤의 생활용수 및 2만8백여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청소는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침전지 총 8지를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침전지 청소는 침전지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비우고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고압 세척기 등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질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 시 밸브 파손, 슬러지 수집기 와이어로프 이탈 여부 등의 시설물 점검을 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즉시 보수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침전지를 지속해서 청소할 예정이며 정수 시설물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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