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쿠아바이오, 증류소 환경 프로젝트 지원

프로이덴버그(Freudenberg) 그룹의 일부인 영국의 아쿠아바이오(Aquabio)가 영국 스코틀랜드 해안의 수질 및 생물다양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도녹 환경강화프로젝트(Dornoch Environmental Enhancement Project, DEEP)는 2014년 헤리엇와트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및 영국의 해양관련 공익단체인 MCS(Marine Conservation Society)와 공동으로 싱글 몰트(single malt) 위스키 생산업체인 글렌모랜지( Glenmorangie)에 의해 시작되었다.

글렌모랜지의 유명 증류소가 가까이에 있어, DEEP는 도녹 퍼스(Dornoch Firth) 해안을 따라 굴 양식장(oyster beds)을 재건하고 다른 야생 생물을 유치하고자 했다.

프로젝트에 따라, 글렌모랜지는 퍼스에 배출되는 폐수를 포함하여 증류 부산물을 정화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2017년에는 아쿠아바이오의 기술을 적용한 폐수처리플랜트를 개장했다.

증류 부산물은 혐기성 소화를 통해 분해되어 바이오가스, 구리가 풍부한 슬러지와 물을 생성해 낸다. 바이오가스는 증류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스팀을 생성하여 글렌모랜지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15% 감소시킨다. 글렌모랜지의 증류기에서 나온, 구리가 포함된 슬러지는 현지 보리 농부들에게 전달되어 비료 의존도를 낮춘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글렌모랜지가 퍼스로 배출한 물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95% 줄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 생물학자들은 2018년 10월, 2만 개의 자생 굴(native oysters)을 해저에 높았다. 향후 5년간 40헥타르의 자립식 굴초(oyster reef)가 생길 때까지 개체수는 400만 개로 증가할 것이다.

[출처 = Filtsep(https://www.filtsep.com/water-and-wastewater/news/aquabio-supports-distillery-environmental-project/) / 2019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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