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환경청, 소규모 산업시설이 수역에 더 큰 문제

유럽 환경청(EEA)은 수년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EU 산업 배출 지침(IED)이 적용되는 대형 설비보다 작은 산업 시설이 유럽 수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는 산업계에서 수자원, 하수 시스템 및 도시 폐수처리시설(UWWTP)에 이르는 배출량을 분석했다. 2016년에 유럽 오염물질 배출 및 이전 등록기구(E-PRTR)에 보고된 3만4천 개 이상의 시설 중 약 10%(2천500개의 산업시설 및 1천100개의 UWWTP)가 적어도 하나의 오염 물질을 물로 배출한다고 선언했다.

전반적으로, EU 기관은 중금속 및 염소화 유기물질을 포함한 많은 오염물질에 대해 대규모 현장에서의 직접 배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수도 시스템을 통한 도시 폐수처리시설로의 오염은 소규모 설비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간 증가했다.

이는 현재의 규칙이 대기업에게 효과적이지만 소규모 공장의 경우 더 강력한 통제가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EEA는 “많은 작은 시설에서 배출되는 양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로 특정 임계값을 초과하는 배출물만 EU 등록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ENDS Europe(https://www.endseurope.com/article/55166/small-industrial-installations-a-big-problem-for-eu-waters) / 2019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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