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Seminar  제2회 방사능 물안보 국제세미나


방사능물안보연구단, ‘방사능 물안보 세미나’ 개최

일본국립환경연구소 이마이즈미 박사 외 전문가 5명이 주제 발표

3월 2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서 열려

▲ 방사능물안보연구단은 지난 3월 2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방사능 물안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방사능물안보연구단(단장 김영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3월 2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방사능 물안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국토보전연구본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일본국립환경연구소(NIES)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사능물안보연구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협동하여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2015년 12월 2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870만 달러 규모의 ‘방사능 노출 초동대응 물안보 기술 개발(하천·댐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국회, 한국수력원자력, 수자원공사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일본국립환경연구소, 프랑스 AXINT와도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강성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방사능물안보연구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 원 KICT 국토보전연구본부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국토보전연구본부는 홍수, 가뭄 등 수량관리뿐만 아니라 수질, 대기오염 등 사회현안에 대한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 영역은 점차 확대되어 현재 방사능 분야도 포함되었으며,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하여 차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여러 기관에서 참석하셨는데 그 자체가 융합이며, 새로운 사회 현안을 풀기 위한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형식적인 내용을 주고받기 보다 내실 있는 결과가 도출되어 향후 연구성과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방사능물안보연구단 소개(강성원 KICT 국토보전연구본부 박사) △심도별 오염상황을 고려한 천연광물기반 수중 방사성 세슘 흡착제 개발(신우식 KBSI 환경소재분석본부 박사) △Application of a multimedia environ-mental fate model for radionuclide in terrestrial and river water environment(요시타카 이마이즈미(Yoshitaka Imaizumi) 일본국립환경연구소 박사) △용수전용 다핵종 수중 방사능 계측방안(박장근 KAERI 동위원소연구부 박사) △방사성 세슘 제거를 위한 프러시안블루 기반 복합 제염제 개발(황유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일본 테스트베드 구축 및 방사능 통합 CPS 체계 구현방안(오대민 KICT 국토보전연구본부 박사) 등 총 6건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워터저널』 2019년 4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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