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구역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기공식 개최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2일 논현동 66-96번지 일원 사업현장에서 '소래구역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이강호 남동구청장, 남동구의회 최재현 의장, 이유경 부의장, 오용환, 임애숙, 민창기, 반미선 구의원과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소래구역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소래구역의 상습 침수 지역인 성화빌라 및 유호주상복합지역 주변의 침수 해소를 위한 사업이며 소래구역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소래구역의 하수관거 시스템을 개선해 소래포구 주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2017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신청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총사업비 177억9천4백만원으로 우수저류시설 2개소(6천688㎥), 갯마을어린이공원 조성, 유입 및 방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2017년 인천시로부터 예산지원이 확정됐으며 총사업비 61억2천6백만원으로 오수중계펌프장 1개소(6천300㎥/일), 유입관로 및 압송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착공하며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상기 두 사업 모두 소래포구의 명품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재난 위험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소래포구를 수도권의 최고의 관광지로 변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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