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건설교통부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한 ‘하천제방 정비 실적평갗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예산 추가지원(1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부터 5월11일까지 15일간 건교부에서 14개 시·도의 한강, 낙동강, 금강 등 12개 하천 28개구간을 대상으로 점검·평가한 결과 경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장려 평가를 받은 이후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하천정비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기관이 됐다.

평가항목은 축제정비, 호안정비, 공작물정비, 하도정비, 등 하천제방정비평가기준에 의한 평가 항목별 이행실적을 확인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낙동강 구간중 문경시 영순면 이목고수 부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여가활동 및 친수공간을 제공한 점과, 상주시 낙동면 장곡제의 유수소통 지장물을 제거한 실적이 수범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하천시설물 점검 및 하천감시 활동강화와, 주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하천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선 시·군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하천 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재해예방에 힘쓰고, 다가오는 우수기를 대비해 수해대비 추진계획 수립 및 비상근무체계 확립, 수방자재 확보, 재해취약 하천시설물에 대한 수시 순찰 등을 통해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