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기업환경멘토링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멘토-멘티 기업은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것을 협약했다.

인천시는 18일 오후3시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시 및 멘토-멘티 기업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멘토기업인 동부제강(주) 대표 등 12명과 멘티기업인 (주)케이비텍 대표 등 20명이 참석, 협약서를 체결했다.

기업 환경 멘토링은 지식이전과 회사의 핵심 가치, 조직 문화 강화 유지 및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에서 활발히 사용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인천시의 기업 환경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12개 기업이 멘토로 20개 기업이 멘티로 신청해 환경기술 전수 등 자율적 환경멘토링 활동을 하게 됐다. 12개 멘티기업은 환경친화기업 지정 업체 등 환경관리 우수기업이며, 20개 멘티기업은 멘토기업의 환경기술 등 지원을 통해 향후 환경 관리 우수기업으로 도약할 기업이다.

환경 멘토링 활동은 기업 상호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1년으로 한다. 멘티의 생산공정 및 환경 시설 관리상태 진단, 멘토 우수 환경시설 견학, 간담회 실시 등으로 기업간 환경기술전수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해 선진국형 기업 환경관리체제를 정착시키게 된다.

시는 인센티브로 지도점검 면제, 환경시설 개선자금 지원,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추천 등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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