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 개선사업 속속 시행 

전남 해남군이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배수 개선사업을 속속 시행한다.

군은 화산 관동들녘에 국비 95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배수로 2조 1.6㎞를 신설하고 18.5㏊를 매립하는 배수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라남도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화산 관동지구 배수 개선사업은 올해 7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2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도 황산 관춘들녁과 기성들녁에 국비 88억 원을 들여 103㏊ 면적에 대해 배수 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기본조사에 착수한다.

군 관계자는 "배수 개선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해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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