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하수 보조관측망 연내 9곳 추가 설치 추진 
지하수 수질·수위변화 지속 감시…2021년까지 30곳까지 확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하수 수질 및 수위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운영한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수위변화 및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장치로, 지하수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취득용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하수 보조관측망 7개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지하수 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9개를 추가설치하고, 오는 2021년까지 시내 전 지역에 3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기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관정 또는 방치공을 활용하거나 신규 굴착을 통한 관측정 설치방식으로 설치해 설치에 드는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추가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공공용지를 최대한 활용해 설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자원의 선량한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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